일상
건배사
cjswotl
2011. 8. 24. 19:16
승진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사람들을 독려하기 위해 유머나 재미나는 건배사를 적어 갖고 다니면서 쓴다고 한다. 나 또한 친구나 선배들과의 모임에서 새로 유행되는 건배사를 해 보려 시도하곤 한다. 그러나 들은 순간만 재미있다고 깔깔대고는 다음 기회에 쓸려고 하면 기억이 남지 않아 거시기 있었는데 하며 포기한다. 이런 나의 단기 기억력의 한계를 극복하려면 메모가 최고다. 우선 최근에 들은 것부터 기록한다.
이게 술이여?
아니여.
그람 뭐시여?
이게 정이여! (참고로 전라도 사투리를 구수하게 해야 제맛이 난다.)
(한 잔 하세!) 그러세.(합창)
( ) 안의 말은 선창하는 사람이 하고 싶은대로 하고 후렴은 그러세로 통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