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도

북인도5-누브라밸리 투어(2박3일)

cjswotl 2012. 9. 10. 00:40

퍼밋을 미리 받지 못해 판공초를 못가게 되어 오기가 나서 가게 된 곳이다.

가기 전부터 함께 가게 될 사람들의 퍼밋 만료로 문제가 되었지만

이 곳은 인도라 어떻게든 해결이 되고 늦긴 했지만 여섯명이서 출발하게 되었다.

마을을 순례하는 투어라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대박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하늘길을 통과하게 되는데 그 곳이 두둥라 (5605미터)

그 동안 고산에 잘 적응했는지 힘들지 않다. 약간 졸음이 오긴 하지만서도.

이 졸음도 고산증세의 일종이다.

 

라닥은 바로 이런 길을 따라 이동한다.

바로 옆이 낭떠러지다.

두르둥라 5605미터

초르파를 살펴보면 꼭대기에 해와 별이 있다.

서로 하나가 되어 변하지 않는 불교 진리를 뜻한다.

초르파에서 내려다 보는 설산과 곧 눈이 올 것 같은 하늘.

장엄하지요.

실제로 진눈개비 같은 눈이 내리고 있답니다.

 

퍼밋을 다섯 군데에 내야 하는데 첫번째 구간이다.

 

 

 

 

 

 

디스킷트 곰파다.

곰파들은 높은 곳에 있어 올라가기는 힘들지만

내려다 보는 풍경은 멋지다.

최근에 부처님 상을 세워 둔 곳은 어찌나 더 예쁘던지

 

여행자들이 여행와서 이 곳에서 곰파를 지으며 봉사와 수행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속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엄마는 항상 아이의 얼굴을 쳐다보는 바보지만

아이는 자기의 호기심이 있는 곳을 쳐다본다.

가끔 한 번씩 웃어주기는 하지만

그 시간은 길지 않다.

내리 사랑의 짝사랑!!!

 

라닥에서 느낀 것은 재래식 화장실의 공통점이 있다.

냄새는 구수하지만 창문으로 보는 살아있는 액자가 참 멋지다는 것이다.

라닥에서 볼일을 보고 난 후 재나 흙으로 덮고 발효를 시켜

일 년에 한 번씩 거름으로 사용한다.

있는 자원을 끝까지 써서 환경 오염이 없고 검약하는 모습이 본받을만하다.

인상적인 곰파의 문들

문들을 보면 재미있다.

하나의 시리즈로 해서 전시회해도 좋을 듯하다.

 

훈라르 저 쪽에 모래 바람이 분다.

저 넘어 오아시스와 사막이 존재한다.

다른 사람 말에 의하면 자이푸르 사막보다 더 크다고 한다.

 

 

 

 

같은 곳으로 내려가고 있으나 보는 방향은 다르다.

왜 일까요?

나이가 들어 관절이 좋지 않아 절룩거려서 그렇게 보이는 것이랍니다.

 

동자승들이 공부하는 학교

우리 팀이 사진을 찍으려고 과감하게 걸어가 인도 여인네를 가게 만들고 있어요.

난 물 속에 발을 담그고 사진 찍고 있어요.

내가 들어가지 않아도 내 사진 맞아요.

그리고 점프삿을 시켰더니 다 다른 동작을 합니다.

웃겨요.

결국 저 높은 곳에서 네 번이나 해서 겨우 멋진 삿을 성공!!!!

 

 

 

 

 

 

사막의 모래는 따뜻했고

우리 팀은 각자의 상념에 빠져 있어요.

아래 이 분은 미술교육이 전공이라 그림 그리고 있습니다.

멋져 부러!!!!!

공포의 게임

나만 아니면 된다는 심정으로 참가

모두들 아는 놀이로  저 막대만 쓰러뜨리지 않으면 됩니다.

그런데

우리의 요리사님이 걸려

소리 치며 미친 사람처럼 모래 언덕에 올라갔다가

데굴데굴 굴러 내려오는 벌칙을 받았답니다.

다음 날 밤에는 더 무서운 게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벌칙도 함께...

 

훈다르는 게스트하우스가 많고 특징이 별로 없는 평범한 도시입니다.

실망.

 

집집마다 사과나무와 살구나무가 천지다.

처음에는 비싸게 사 먹은 살구로 인해

정신 없이 따서 먹었지만 설사를 유발한다고 해서 먹지 않게 되었다.

 

숙소 화장실의 살아 있는 그림 액자

 

 

아라비아풍의 이 바지 웃기다.

본인은 바지가 뜯어져서 이러고 다닌다고 하지만

보는 사람은 다 웃는다.

 

대박인 마을의 투르툭 마을 입구다.

 

아이들의 표정이 순수하다.

그러나 내 가방에 달려있는 키플링 인형을 주라고 바루하고 외졌지만

난 만지게만 하고 주지 않았다.

그랬더니 사진 찍지 마라고 고개 돌린다.

그러나 난 사진 다 찍었다. 이 꼬맹이들아!

이 학생들은 어렵게 흥정하여 구한 숙소 앞의 학교 학생들이다.

개구쟁이 남학생들이 난리를 친다.

자기 얼굴 찍어 달라고,,

 

 

 

 

 

 

까르망 게스트 하우스다.

컽보기는 엉성하지만 이 마을에서는 젤 좋은 곳이다.

 

 

공포의 원카드 밤일

요리사님이 가져온 카드로 게임을 한다.

벌칙은 이마 맞기다.

게임이 진행 될수록 눈 앞에 별이 오가니 눈빛들이 매서워진다.

저기 가운데 누워 있는 님은 글쎄 한 번도 걸리지 않아 어거지로 걸리게 하여 때렸다.

그리고 무서운 이야기 시간

젊어서 이런 이야기가 좋은가 보다.

분명 나도 저 나이에는 그랬을거야 하며 그 나이를 떠올려 본다.

 

카드 게임하는 동안 숙소 직원이 국경의 파키스탄에서 독립기념 불꽃 놀이를 한다고 해서

옥상으로 갔으나 빨간 점만 보인다.

그 보다는 별이 더 예뻐서 한참을 보고 들어왔다.

별을 보니 명옥이가 떠오르고 별 사진 찍는 걸 배워올걸 하고 살짝 후회``

그러길래 기회가 있으면 뭐든 배워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는다.

 

 

아침 일찍 이슬람 교리를 공부하러 모이는 어른과 아이들

이 들 눈  빛이 접근 금지 써 있어 멀리서 한 컷하고 물러선다.

 

 

 

 

 

 

 

 

 

 

온화하죠?

내가 좋아하는 사진 중 하나다.

 

어제 낙타 사파리를 하지 못해 돌아오는 길에 십오분간 했다. 나만 빼고.

난 믿을 수 없는 동물 타는 것을 싫어한다. 무섭다.

 

 

 

참 웃기게 자고 있죠?

 

5000미터가 넘는 두룽라를 넘기 바로 직전에 길이 또 막혔다.

최악의 상황이다. 여기서 밤을 지셀 수도 있다.

고산증을 생각하니 무서움이 든다.

 

다행이도 두 시간 정도 기다리니 지나갈 수 있게 되었다.

하느님께 감사드린다.

 

 

길 뚫리기 기다리는 사람들 표정은 항상 여유롭다.

항상 궁금하고 미스테리다.

 

 

 

이 바지 웃기다. 다시 봐도.

 

 

 소소한 여행팁

  누브라 투어차는 종류에 따라 가격이 약간 다르다. 우린 A급으로 좋은 차를 이용하여 11500루피/6명,  식사 및 방값의 공동비를 1인 700루피 정도

   투르툭은 방당 가격이 아니라 인당 계산하기를 좋아한다. 보통 아침 저녁 식사 포함하여 인당 450루피가 형성되어 있으나 가격 흥정하여 370루피까지    

   가  능/ 우린 식사 포함하지 말고 방당 600루피로 계산하고 다리 건너 있는 식당에서 식사했다. 묵은 숙소는 까르망 게스트하우스!!! 그 동네에서 시설은좋은 편임

  민박도 인당 350루피 정도다.

 

낙타 사파리는 15분간이고 인당 150루피이고 사막 입장료가 차당 20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