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페루

신시가지 미라플로레스

cjswotl 2018. 2. 12. 07:18
#페루

백인이 다수 거주해서 치안이 좋다고 했지요? 예쁘진 않지만 잘 손질되어 살기는 좋아요.

먼저 대표적인 중심지가 케네디파크죠. 여행자들의 중심지로 마트 음식점 환전소 등이 있어 항상 붐빕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동질감이 떨어진 성당이 있어요. 너무 경건해서 잠이 솔솔 오고 안정이되는 곳입니다. 성당 내부는 비슷비슷.

잉카 태양의 신과 관련된 신화 내용인듯...

여기가 휴식처인 케네디 파크. 앉아 쉬어가기 좋아요.

역시 환경미화원 아저씨 힘들게 야자나무에 오르네요. 한참을 봐도 제자리입니다. 언제 올라 가려나?

숙소 근처에 예쁜 집입니다. 집들이 겉보기와 다르게 내부는 초호화판 집이 많다고 해요. 심지어 수영장과 엘리베이터 까지 갖춰진 집.
호텔 아닌가요?

인디언마켓과 잉카 마켓에서 페루 민속품을 구경해요. 그림들 야마들 그리고 바구니들..

그림은 글로벌화 되어서인지 소재만 다르고 화풍이 비슷해요. 베트남 터키 미얀마 등등에서 본 듯한 느낌이랄까? 갤러리를 많이 다니다 보니 알겠어요.
바구니 젤 큰게 90솔이랍니다. 넘 비싸요.

공예품 상점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보여요.

오늘 산책하다가 마라톤 준비 중인 빨간티 사람들을 만납니다. 화기애애합니다. 원래는 한산한 사랑의 공원이 이리 에너지가 넘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