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swotl 2011. 8. 26. 16:07

미장원에 붙어 있는 사진이 비다. 그런데 주위 사람에게 물어보니 모른단다.
간혹 인도 영화배우 쯤 생각한다.
확실히 우리나라 배우임을 알릴 필요가 있다.

아담스 피크

엘라 락
한 농부가 길을 안내해 주었는데
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
코브라가 출몰하여 한 달 전에 스웨덴 사람이 병원으로 실려간다는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한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농부가 과장한 말이란다.
돈을 벌기 위함이랄까?
그래도 감사한 마음에 100루피를 주니 웃는다.
다른 사람은 3000~4000루피를 준다나? 헐


수리야 게스트하우스의 부엌이다.
난 닷씻의 지도하에 스리랑카 음식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간단한 것은 손님인 나에게 시킨다.
그래도 기분이 나쁘지 않다.
부엌이 그리 청결하지 않지만 여기서 밥을 많이 해 먹었다.
닷씻 삼촌은 날 딸이라고 하고

닷씻은 쫑알거리는 내가 좋아
음식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병문안 가기, 시내구경, 이 동네 친척간의 술파티 등에 날 꼭 끼워 주었다.
마사지도 닷씻이 말해주어 굉장히 저렴하게 했다는 후문(이건 비밀이예요.)

닷씻 표정이 밝지 않지요?
사람은 참 좋은데 고생을 많이 하셔서
온 몸이 골병 들었네요.
사우디에 가서 10년간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이 수리아와 자동차를 얻었다.
그 덕에 몸은 엉망이 되어 시리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가져간 핫팩을 주었더니 다음날 넘 좋다고 날리다.
아!
따님이 아파서 부인과 함께 미리샤에 갔답니다.
본의 아니게 별거를 하고 있어
이 동네 친척들이 이 수리아에 모여 술파티를 벌인답니다.
여기도 당연히 술 마시는 것을 가족들이 싫어하니
눈을 피해 모이게 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