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16 발리 우붓을 걷다.
우붓은 작은 도시라 발길 닿는대로 걸으면 된다.
상점을 보며 쇼핑할 수 있고
작은 갤러리의 사진이나 그림 등의 예술품을 자유롭게 감상도 하고
조금만 나가면 논이 펼쳐져 있는 길을 다닐 수 있다.
단 한낮의 더위는 감수해야 한다.
좀만 걸어도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짬쁘한 트렉킹 코스 따라 걷다.
몽키포레스트 거리를 걷다가 만난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체육 수업을 하고 있다.
전교생이 다 나온듯...
오후 시간은 몽땅 체육으로 편성되어 있나보다.
숙소에서 바라본 일출이다.
뭔일로 빨리 일어났더라?
아하 ~ 모닝마켓 가서 과일과 야채 사러 일찍 일어났구나!
모닝마켓은 여섯시쯤엔 나가야 해요.
낮에 관광객 상대라 과일과 야채 등은 구경하기 힘들다.
역시 현지인도 인정한 빈땅마켓에서 몽땅 사 왔다.
내가 이렇게 쇼핑을 좋아했나? 의문이 들 정도로 많이 사왔다.
특히 아래 소고기는 3000원도 안 된다. 물론 가격에 눈이 뒤집어져서 몽땅 샀다.
김치는 맛이 별로 없다. 그러나 익으면 모든 김치는 맛있어진다.
이 김치도 삼일 지나니 맛있다.
빈땅마켓에서 가장 신난 것은 김치찌개 신라면을 만난거다.
한국에서 먹은 신라면보다 더 맛이 있다.
가격은 천원정도로 저렴하진 않다.
저 아래 빈땅마켓에서 쇼핑한 것을 보시라.
히말라야 제품과 천연 바디케어 제품들.
다시 가서 큰 가방에 싹 쓸어오고 싶당.
숙소에서 먹던 아침 식사다.
먹어도 배가 무지 고프다. 양이 왜 이리 작나?
우붓 모닝마켓 모습
내 눈길을 사로 잡은 갤러리들
논길을 걷다.
반찬가게 이조식당에서 만난 치킨스프는 정말 강추다.
땀을 뻘뻘 흘리며 만나게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일단 기름기가 빠진 음식이라 좋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