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아르헨티나
일요일의 셀프 시티투어
cjswotl
2018. 4. 27. 06:12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오늘은 아순시온에서 자문관으로 일 하시는 실버 커플과 갑니다. 연륜과 넉넉함이 느껴져서 동행하는 내내 즐거웠어요.
여긴 고무나무가 엄청나게 커요. 공원 한가운데 자리잡고 휴식처를 제공해 줍니다. 옆엔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데 보호자가 옆에 다 있어요. 맨발로 햇빛에서 노는 아이들이 부러워요. 그런데 지난 저녁에 들은 이야기로는 아이들이 말을 안들으면 몰래 꼬집는다고 해요. 남들 앞에서 때리는 것을 수치로 알아서 그런다고 해요. 웃기죠?
전혀 그럴것 같지 않은데.....
부에노스아이레스 떠나기 전에 다시 와서 사진책이나 봐야 겠어요.
난 여기 와서 바나나를 사먹지 않아요. 넘 비싸서요. 근데 실버 커플이 사서 먹으라고 주시네요.
좀 더 가니 식민지풍 건물이 보입니다. 사자 닮은 왕과 왕비 조각이 있는 오페라 하우스인 콜론극장은 참 멋졌어요. 2478객석에 500명의 입석이 있고 7미터의의 거대한 청동 샹들리에가 매달려 있다고 해요. 죽기 전에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개 중 하나라고 합니다. 내부는 입장료 내고 가이드 투어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극장은 비슷할 것 같아 스킵하기로 결정하고 문 앞만 가봐요. 투어를 안한다고 하니 정말 불친절해요. 어쩌튼 규모의 차이일뿐 눈으로 사진 봤으니 된거죠
실버커플 처음 봤다고 해요. 세이보데알베아르 동상 뒤에 관공서 건물이 특이해요. 공원 주변 간물이 다 관공서 건물로 식민지풍의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어요.
마요광장 주변에 있는 대성당에 들어가 봅니다. 크긴 한데 별 감흥이 없어요. 12사도 상징하는 12개의 코린트식 기둥과 박공으로 되어 있어 고대 그리스 신전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어요. 박공의 부조엔 요셉이 이집트에서 자신의 형제와 아버지 야꼽을 만나는 것을 새긴 것으로 몇 차례 내전을 겪은 후 통일을 이룬 아르헨티나를 상징하기 위해 새겼답니다. 그리고 남미 해방의 아버지 산 마르틴 장군 관이 안치되어 있어요. 남미엔 그래서인 산마르틴 광장이 아주 많답니다. 그런데 프란시스 교황이 봉직한 곳이 이곳이랍니다.
https://youtu.be/zgwMpJs-dCA
얼마나 걸었던지 숙소에서 저녁을 엄청나게 많이 먹었어요. 식탐이 강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오늘은 아순시온에서 자문관으로 일 하시는 실버 커플과 갑니다. 연륜과 넉넉함이 느껴져서 동행하는 내내 즐거웠어요.
여긴 고무나무가 엄청나게 커요. 공원 한가운데 자리잡고 휴식처를 제공해 줍니다. 옆엔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데 보호자가 옆에 다 있어요. 맨발로 햇빛에서 노는 아이들이 부러워요. 그런데 지난 저녁에 들은 이야기로는 아이들이 말을 안들으면 몰래 꼬집는다고 해요. 남들 앞에서 때리는 것을 수치로 알아서 그런다고 해요. 웃기죠?
전혀 그럴것 같지 않은데.....
부에노스아이레스 떠나기 전에 다시 와서 사진책이나 봐야 겠어요.
난 여기 와서 바나나를 사먹지 않아요. 넘 비싸서요. 근데 실버 커플이 사서 먹으라고 주시네요.
좀 더 가니 식민지풍 건물이 보입니다. 사자 닮은 왕과 왕비 조각이 있는 오페라 하우스인 콜론극장은 참 멋졌어요. 2478객석에 500명의 입석이 있고 7미터의의 거대한 청동 샹들리에가 매달려 있다고 해요. 죽기 전에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개 중 하나라고 합니다. 내부는 입장료 내고 가이드 투어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극장은 비슷할 것 같아 스킵하기로 결정하고 문 앞만 가봐요. 투어를 안한다고 하니 정말 불친절해요. 어쩌튼 규모의 차이일뿐 눈으로 사진 봤으니 된거죠
실버커플 처음 봤다고 해요. 세이보데알베아르 동상 뒤에 관공서 건물이 특이해요. 공원 주변 간물이 다 관공서 건물로 식민지풍의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어요.
마요광장 주변에 있는 대성당에 들어가 봅니다. 크긴 한데 별 감흥이 없어요. 12사도 상징하는 12개의 코린트식 기둥과 박공으로 되어 있어 고대 그리스 신전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어요. 박공의 부조엔 요셉이 이집트에서 자신의 형제와 아버지 야꼽을 만나는 것을 새긴 것으로 몇 차례 내전을 겪은 후 통일을 이룬 아르헨티나를 상징하기 위해 새겼답니다. 그리고 남미 해방의 아버지 산 마르틴 장군 관이 안치되어 있어요. 남미엔 그래서인 산마르틴 광장이 아주 많답니다. 그런데 프란시스 교황이 봉직한 곳이 이곳이랍니다.
https://youtu.be/zgwMpJs-dCA
얼마나 걸었던지 숙소에서 저녁을 엄청나게 많이 먹었어요. 식탐이 강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