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국 북부와 후아힌
치앙마이 디자인 주간
cjswotl
2018. 12. 10. 13:19
#태국 돌아온 치앙마이
오늘 일정은 마사지와 님만해민에서 쇼핑 하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멩라이왕 동상 옆을 지나면서 뭔가 하고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여기에 올인하기로 합니다.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치앙마이는 가난한 고산족들이 살면서 양귀비를 길러 마약을 생산하는 곳이었어요. 그러다 태국 왕실의 로열 프로젝트 지원으로 고산 특유의 문화와 디자인 산업을 연계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지역 아티스트가 다수 양성되어 치앙마이를 이끌어 가고 있다고 해요.
그런 차원으로 일주일간 치앙마이 디자인 위크가 시작 되었네요. 여기저기 구경하기 좋아하는 나에게 딱 좋은 기회지요.
구시가를 중심으로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요.
오늘은 이동진 독서법 이란 책을 읽어요. 처음엔 있어 보이려고 책을 읽는다고 해요. 목적 독서부터 시작 하지요. 그러나 목적이 사라지면 독서 의욕이 사라지죠.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면 독서가 재미있어진대요. 이동진은 원래 영화 평론가인데 하루 3편은 보기 힘드나 일과 독서는 날마다 8시간씩 할 수 있다네요. 역시 재미 있으면 장시간도 가능하죠. 그리고 한 권을 완독하기 보단 여러 권을 동시에 천천히 읽어도 좋다고 해요. 가령 차 안에 거실 작업실 가방 손 등등에 책을 두고 본인이 있는 가까운 책을 읽다보면 다독한다는 거지요. 그러면서 독서의 넓이인 교양도 쌓고 깊이인 전문성도 확대된다고 해요.
그리고 독서 후 독후감이 중요한데 지인들에게 얘기 하거나 짧게 글을 SNS에 적어 보는 것도 좋다네요. 그래서 나도 몇 자 적어보는 겁니다.
피곤하니 엎어져서 잠깐 졸았어요. 별로 창피하지 않아요. 내 나라도 아니고. ㅎㅎ
여행 나오면 때론 엄청나게 뻔뻔해 지기도 해요.
돌아오는 길에 본 조각이 인도스럽습니다. 타이복싱인데 스타일은 인도 양식이에요. 이를 보면 문화가 많이 섞여 있다는 걸 느껴요. 그리고 과거에 얼마나 전쟁이 많았는지 짐작이 됩니다. 오늘날은 전쟁 말고도 미디어나 여행에 의해 문화 접촉이 빈번하게 일어나지만 과거엔 대부분 전쟁으로 일어났었지요. 문화 발전의 역사적 아이러니입니다.
태국 새우깡을 먹으며 건너편 Thinkpark를 봅니다. 아기자기하고 예쁘다고 해서 가니 개그맨 닮은 동상에 괜찮은 식당과 가게가 있어요. 내 취향은 아니지만서도......
다시 Win 화장품 가게에 가서 정신을 놓았어요. 어쩜 사고 싶은 것이 많은지... 화장도 잘 안하는 애가 아이브로너랑 라이너를 삽니다. Odbo란 독일 제품 한 번 써 보고 후기 올릴게요. 그리고 발리에서 알게 된 뉴욕제품의 메이블 비비크림도 놓칠 수 없지요. 가성비가 좋답니다. 이번엔 여행용으로 CC타입의 화이트닝 제품을 구매합니다. 자외선 차단 지수가 50인 BB크림인데 일반 비비 가격 2배입니다. 양도 아주 소량이구요. 그래도 얼굴 안탈려면 요런 걸 써줘야죠.
담엔 화장품 가게 그냥 지나쳐야지. 에어콘에 이끌려 들어가다 계속 사게 돼요. 역시 동남아는 가방을 비어오는 것이 정답입니다. 쟁여오게요. ㅎㅎㅎ
그리고 선데이마켓에서 파란색 코끼리 인형 8개 샀어요. 요걸로 모빌 만들거에요. 부엌 문에 달아야지. 방울 소리도 작게 나니 딱입니다. 여름에 바람이 살랑 불 때를 생각하니 절로 기분이 좋아져요.
제발 지름신아~~~~ 저리 물러가거라!!
오늘 일정은 마사지와 님만해민에서 쇼핑 하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멩라이왕 동상 옆을 지나면서 뭔가 하고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여기에 올인하기로 합니다.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치앙마이는 가난한 고산족들이 살면서 양귀비를 길러 마약을 생산하는 곳이었어요. 그러다 태국 왕실의 로열 프로젝트 지원으로 고산 특유의 문화와 디자인 산업을 연계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지역 아티스트가 다수 양성되어 치앙마이를 이끌어 가고 있다고 해요.
그런 차원으로 일주일간 치앙마이 디자인 위크가 시작 되었네요. 여기저기 구경하기 좋아하는 나에게 딱 좋은 기회지요.
구시가를 중심으로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요.
오늘은 이동진 독서법 이란 책을 읽어요. 처음엔 있어 보이려고 책을 읽는다고 해요. 목적 독서부터 시작 하지요. 그러나 목적이 사라지면 독서 의욕이 사라지죠.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면 독서가 재미있어진대요. 이동진은 원래 영화 평론가인데 하루 3편은 보기 힘드나 일과 독서는 날마다 8시간씩 할 수 있다네요. 역시 재미 있으면 장시간도 가능하죠. 그리고 한 권을 완독하기 보단 여러 권을 동시에 천천히 읽어도 좋다고 해요. 가령 차 안에 거실 작업실 가방 손 등등에 책을 두고 본인이 있는 가까운 책을 읽다보면 다독한다는 거지요. 그러면서 독서의 넓이인 교양도 쌓고 깊이인 전문성도 확대된다고 해요.
그리고 독서 후 독후감이 중요한데 지인들에게 얘기 하거나 짧게 글을 SNS에 적어 보는 것도 좋다네요. 그래서 나도 몇 자 적어보는 겁니다.
피곤하니 엎어져서 잠깐 졸았어요. 별로 창피하지 않아요. 내 나라도 아니고. ㅎㅎ
여행 나오면 때론 엄청나게 뻔뻔해 지기도 해요.
돌아오는 길에 본 조각이 인도스럽습니다. 타이복싱인데 스타일은 인도 양식이에요. 이를 보면 문화가 많이 섞여 있다는 걸 느껴요. 그리고 과거에 얼마나 전쟁이 많았는지 짐작이 됩니다. 오늘날은 전쟁 말고도 미디어나 여행에 의해 문화 접촉이 빈번하게 일어나지만 과거엔 대부분 전쟁으로 일어났었지요. 문화 발전의 역사적 아이러니입니다.
태국 새우깡을 먹으며 건너편 Thinkpark를 봅니다. 아기자기하고 예쁘다고 해서 가니 개그맨 닮은 동상에 괜찮은 식당과 가게가 있어요. 내 취향은 아니지만서도......
다시 Win 화장품 가게에 가서 정신을 놓았어요. 어쩜 사고 싶은 것이 많은지... 화장도 잘 안하는 애가 아이브로너랑 라이너를 삽니다. Odbo란 독일 제품 한 번 써 보고 후기 올릴게요. 그리고 발리에서 알게 된 뉴욕제품의 메이블 비비크림도 놓칠 수 없지요. 가성비가 좋답니다. 이번엔 여행용으로 CC타입의 화이트닝 제품을 구매합니다. 자외선 차단 지수가 50인 BB크림인데 일반 비비 가격 2배입니다. 양도 아주 소량이구요. 그래도 얼굴 안탈려면 요런 걸 써줘야죠.
담엔 화장품 가게 그냥 지나쳐야지. 에어콘에 이끌려 들어가다 계속 사게 돼요. 역시 동남아는 가방을 비어오는 것이 정답입니다. 쟁여오게요. ㅎㅎㅎ
그리고 선데이마켓에서 파란색 코끼리 인형 8개 샀어요. 요걸로 모빌 만들거에요. 부엌 문에 달아야지. 방울 소리도 작게 나니 딱입니다. 여름에 바람이 살랑 불 때를 생각하니 절로 기분이 좋아져요.
제발 지름신아~~~~ 저리 물러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