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캄보디아

캄보디아17 -롤레이 빈민가와 바콩 학교 주변

cjswotl 2013. 3. 2. 15:23

본가 레스토랑 여사장님과 새벽에 장보러 가기로 약속을 해서 시엠립에 더 빨리 들어왔다.

그런데 그 일주일 동안 사장님은 과로로 인해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

아픈 몸으로 일을 하시는 사장님이 안쓰러워서 마늘을 까며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카메라 이야기를 하다가 남편 되시는 분의 소개로 조작가님과 하루종일 툭툭을 타며 출사

바콩 주변의 학교와 롤레이 빈민가  그리고 깜퐁플럭의 수상가옥 사람들을 촬영하고 다니는 신나는 시간을 행운처럼 갖게 되었다.

새옹지마가 생각나게 하는 상황이다.

덕분에 내가 좋아하는 인물 사진은 많이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