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주/호주
호주 시드니2- 리사의 집 2탄
cjswotl
2012. 1. 3. 20:30
새벽에 눈이 절로 떠진다. 이층에서 바라본 창문이 아침 햇살에 눈부시다.
역시 조용한 리사의 집은 나를 흥분 시킨다.
역시 조용한 리사의 집은 나를 흥분 시킨다.
리사의 생일이라 은아와 난 저 노란 장미를 사들고 일찍 들어왔다.
혹 생일파티를 집에서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서 말이다.
그런데 가족이 모여서 자기들끼리 식당으로 가버리더라. 허망~~
가만 보면 남매가 사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 엄마의 딸 사랑이 너무 과해서 그러나?
할아버지는 이태리 북쪽 국경 마을에서 태어나 가난을 피해 호주로 이민 오셨다고 한다.
이건 증거 사진이다. 엄마가 딸의 수족이 되어 모든 것을 해 준다. 물론 때 되면 이 방도 깨끗이 청소해줄것이다. 딸은 절대 자기 방 청소를 하지 않는다. 우 씨~~~
리사네 동네에서 본 예쁜 집과 꽃들 그리고 유칼리투스 나무로 만든 전봇대가 그립다.
어 대학 도서관이 갑자기 끼어들어 있네. 귀찮으니 그냥 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