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앞에 나가서 마이크를 잡게 될꺼라고 상상 못했습니다^^;
아프리카 프리젠테이션 끝나고 그냥 그룹으로 앉아서 설명회 하는건줄 알고 준비했던거라..
너무 덜덜 떨어서 무슨말을 했는지 기억이 없네요!(살짝 대인 공포증 있는지라ㅡㅡ;)
부족하나마 좀 더 부연설명 해서 올렸습니다.
이집트-도착비자 15$
시와(사막투어)
아스완(수단비자 100$)
:전 일요일에 비자를 받았어요. 한시간 걸렸구요.
수단-와디할파(거주지등록 50$미만)
:와디할파가 동네가 작아서 거주지 등록 하시기가 수월하실꺼에요.
카르툼(에디오피아비자 20$?)
:에디오피아 대사관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 더라구요. 일찍 가셔서 줄 서시구요.
비자 나오기까지 하루 걸렸습니다.
에디오피아-바히르다르(블루나일폭포)
:버스터미널에서 블루나일폭포 가는 버스가 있구요. 한시간쯤 버스를 타고 들어가서 블루나일 폭포 근처를
한바퀴 돌고 오는 거에요.
아디스아바바(마더하우스)
:제 여행의 목적이 아프리카에 있는 그들을 만나러 떠나다 였어서..이집트,수단,에디오피아,케냐에서 계속
사랑의 선교수녀회에 들르거나 머물렀습니다.
그중에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마더하우스는 공식적으로 봉사자를 위해 숙식제공을 해줍니다.
미리 연락을 하고 가시면 될듯 합니다.
케냐-국경비자 25$
나이로비(남수단행 비행기표,여행서류준비 1000$)
:제가 간 시기는 아직 남수단이 분리되기 전이었는데도 남수단에 들어가려면 여행서류가 필요했었어요.
수원교구 신부님들의 도움으로 여행서류와 비행기표를 구입했고, 1000$ 들었습니다.
남수단-아강그리알(천주교 수원교구성당)
수원교구 성당이라고 표현 하는것은 좀 어폐가있긴 한데.. 수원교구 신부님들이 룸벡교구로 파견나가 있는것이어서..
아무튼 울지마 톤즈에서 이태석신부님께서 지붕에 올라가 쏠라판 설치를 도와 주었던 그곳이 아강그리알입니다.
제 경우엔 나이로비에서 비행기타고 룸벡으로 룸벡에 아강그리알 신부님께서 마중 나오셔서 그렇게 아강그리알까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남수단은 여행자가 접근하기 힘든 그런 지역이었습니다.
봉사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수원교구 복음화 해외선교부로 문의해 보세요.
탄자니아-국경비자 50$
아루샤-->무소마(응고롱고로,세렝게티)
:아루샤에서 무소마로 가는 버스가 하루에 한대있습니다.
응고롱고를 거쳐 세렝게티를 가로질러 가는 버스인데.. 국립공원 입장료가 각각100$였습니다.
투어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루샤에서 알아보시면 됩니다. 세렝게티까지 다녀오는 투어는 300$ 이상이었습니다.
모시(킬리만자로)
:킬리만자로에 등반을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에서 준비를 하시더라구요.
전 그냥 산자락 작은 마을에 다녀왔는데..날씨가 좋지 않아서 하얀 눈덮인 킬리만자로는 못보았지요.
무소마,무완자(빅토리아호수)
:빅토리아 호수 주변의 마을?들 입니다.
잔지바르섬
: 다르에스살람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지요.
전 켄드와 해변에 있는 켄드와 락스에 일주일 정도 머물렀는데..멍~하게 쉬기 좋더라구요.
잠비아-국경비자 50$
므피카,무칸도,세렌제,시아봉가(작고 조용한 시골동네)
:한동안 작은 시골동네들을 전전했는데..
작은 동네들을 잇는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서 거의 히치로 다녔습니다.
히치라고 하면 무임승차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아프리카에서는 차량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현지인들에게
히치는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어떤 정해진 룰이 있어서 어느정도 거리에 얼마큼의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짐바브웨-국경비자 30$
카리바(인공호수)
:카리바댐울 만들면서 생겨난 인공호수 마을 입니다.
카리바댐도 볼만했습니다.
하라레(나미비아비자 60$)
:나미비아 대사관에 아침에 가서 비자신청하고 오후에 비자를 찾았어요.
대사님께서 한국에 관심이 많으셨고, 참 친절하셨었어요, 나미비아 관광책자까지 챙겨주셨거든요.지금도 계시려나?
하라레-불라와요-빅토리아폭포 구간은 모두 기차를 이용했습니다.
가격대비 꽤 괜찮은 이동수단으로 기억됩니다.
빅토리아 폭포
:이곳은 빅토리아 폭포 구경 말고도 여러가지 할것들이 많더라구요..헬기타기, 번지점프, 썬셋크루즈..
열심히 발품팔아 즐기시길요~
보츠와나-무비자
카사네(초베)
:카사네의 단점은 저렴한 여행자 숙소가 없다는 겁니다.
텐트가 있으시면 완전 좋은 캠핑장에서 그나마 저렴하게 묵으실수 있음.
초베국립공원 사파리 투어..코끼리는 원없이 많이 보실수 있습니다.
마운,세푸파(오카방고델타)
:마운에서 시작하는 모코로 투어를 신청하시면 오카방고델타 안쪽까지 들어가서 즐기시다 나오실수 있답니다.
제가 갔을땐 우기라 계속 비가 내려 투어를 포기 하고 있는데..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모코로가 보이길래
그 자리에서 섭외해서 해질녁 3시간 정도 3명이 각각10$씩 지불하고 탔습니다.
모헴보국경
: 원래 이곳 국경은 개인 여행자가 이용하기엔 너무 힘든 곳이란 걸 모르고 넘었습니다.
나미비아쪽 국경을 지나면 바로 국립공원이고 공식적인 교통수단이 마련되어 있지 않더라구요.
다행히 나미비아 이미그레이션 직원이 그곳을 자주 지나다니는 트럭을 섭외해줘서 룬두까지 갈수 있었습니다.
착한 트럭 기사가 나미비아 돈 한푼 없는 제게 큰길가 에서 번화가까지 갈수 있는 택시비까지 박시시해줬습니다.
나미비아-츠멥(에토샤)
:츠멥에서 에토샤 들어갔다 나오는 당일 택시 투어가 가능하답니다.
윈드훅(렌트카-세스리엠:나미브사막,스와코프문트:대서양)
:나미브사막 투어를 알아 보다가 차라리 렌트카 빌리는게 휠씬 저렴하다는 것을 알고
마음맞는? 친구들과 3박 4일 일정으로 차를 빌렸습니다.
키트만숍(피쉬리버캐년)
:마음맞는 친구들과 키트만숍에 가서 그 동네 택시를 섭외해서 하루 코스로 피쉬리버캐년에 다녀왔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무비자
케이프타운(블루마운틴,희망봉)
:블루 마운틴에 오를때는 걸어서 올라갔구요..내려 올때는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희망봉은 전철타고 버스타고 희망봉 근처 마을까지 가서 자전거를 빌려서 다녀왔습니다.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기분이 참 좋았지만 돌아오는 길은 힘이 빠져서 죽을 맛 이었던 기억이ㅡㅡ;
레소토-무비자
세몬콩(말레추냐네 폭포)
:이곳에서는 주로 포니투어를 하더라구요.
전 말레추냐네 폭포까지 마을에서 섭외한 말을 타고 갔다가 걸어서 돌아왔습니다.
레소토는 어느곳을 가나 참 평화롭고 사람들 눈빛이 선했어요.
부타부테
:부타부테에 있는 유스호스텔을 찾아 갔습니다.
할머니가 운영하고 계시는 완전 깡촌의 숙소 간판도 없고, 이해할수 없는 그런 곳에 숙소가 있었습니다.
걸어서 4km 들어가야 합니다.
너무 엉뚱해서 참 좋았던 곳
국경에서 요하네스버그가기
:레리베 근처에 있는 국경을 넘었구요.
국경을 넘으면 바로 요하네스버그로 가는 버스가 서있는 터미널?이 있습니다.
사람이 다 차야 출발한다는 단점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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