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서스3국 #조지아 #쿠타이시
카즈베기에서 우레기 까지 가는 것이 힘들 것 같아 선택한 중간 경유지가 쿠타이시다.
쿠타이시는 조지아의 제2 도시로 상당히 차분하고 정감이 간다. 어디든 땅만 파면 최고 수질의 온천수가 나온다고 한다. 어쩐지 약간 철 맛이 나더라니. ..
일단 트빌리까지는 9시 출발해 2시간 40분만에 디두베로 왔다. 환전과 화장실을 들린 후 쿠타이시를 외치니 목소리 큰 분이 여기란다. 그리고 다짜고짜 20라리.
헐~~분명 떡파리님은 10라리 라고 했는데.... 아마 바투미까지 요금인가 보다. 난 가끔 캐리어 끌게 되면 전투 의지가 사라진다. 쿨하게 포기하고 타기로 결정. 근데 이 놈의 차가 출발하지 않는다. 한 여자가 가방을 도둑 맞아 밴츠 미니밴을 몇 번씩 뒤집고 결국 경찰까지 출동.
이미 도둑은 떠나고 없을건데 어만 사람을 잡는 형국..
나도 현장 진술 하러 2번 불려 가고. 참~~~난감하네.
1시 넘어서 출발한 벤츠는 음악을 꽝꽝 대며 간다. 영어로 부르는 부분이 있어 나도 따라하게 하는 중독성 있는 조지아 댄스곡
미미밍 섹시 미
누가 3시간 걸린다고 했어. 윽 4시간 넘게 걸려 도착하니 벌써 5시가 넘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쿠타이시 직행 마슈르카는 3시간에 10라리 라고 하더군요.ㅠㅠㅠ
기운 딸려 일단 맥도널드 입성.
햄버거 좋아하지 않지만 식당 들어가 머리 쥐나게 선택하는게 귀찮아 맥치킨버거 셋트 메뉴로 선택. 가격은 5000원 정도..
어~생각보다 안 짜고 맛 있어요.
나중에 카즈베기에서 만난 언니를 여기서 만나 센터쪽 맥도널드 갔어요. 와 신세계입니다.
계산 후 번호표 받고 전광판에 나온 번호표로 주문한 음식 받는데 엄청난 인파로 놀라고 가격 비싸도 이 늦은 밤에 좌석을 꽉 채운 것에 놀랬어요.
그러나 사진은 없어요. 뭐 맥도널드가 별거가요?
알아보니 버스1번이 순환버스라고 해서 아무데서나 타도 된다고 해요. 가는 숙소가 타마르 여왕 거리에 있어 일단 타고 구글맵 작동.
북킹의 지도가 잘못 표시되어 많이 헤매다가 결국 현지인에게 전화 부탁해 결국 찾았어요. 여기 미국 백악관이 아닌 화이트하우스는 거리번호로 찾아야 해요.
샤워하고 나니 카즈베기 언니가 카톡해서 마실 나가요. 일단 센터를 거쳐 바그라티 사원으로 고고.
11세기 바그라티 3세 왕이 건축한 사원으로 1994년 유네스코 지정 되었다가 엘리베이터 등 리모델링 해서 유네스코 지정이 다시 취소되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으나 옥색 양철지붕으로 유명합니다. 역시 색이 독특해요. 교회 내부는 비슷하나 해가 떨어진 이 곳은 무척 시원해요. 살 것 같아요.
여기 지금 이 시간이 천국입니다.
카즈베기에서 우레기 까지 가는 것이 힘들 것 같아 선택한 중간 경유지가 쿠타이시다.
쿠타이시는 조지아의 제2 도시로 상당히 차분하고 정감이 간다. 어디든 땅만 파면 최고 수질의 온천수가 나온다고 한다. 어쩐지 약간 철 맛이 나더라니. ..
일단 트빌리까지는 9시 출발해 2시간 40분만에 디두베로 왔다. 환전과 화장실을 들린 후 쿠타이시를 외치니 목소리 큰 분이 여기란다. 그리고 다짜고짜 20라리.
헐~~분명 떡파리님은 10라리 라고 했는데.... 아마 바투미까지 요금인가 보다. 난 가끔 캐리어 끌게 되면 전투 의지가 사라진다. 쿨하게 포기하고 타기로 결정. 근데 이 놈의 차가 출발하지 않는다. 한 여자가 가방을 도둑 맞아 밴츠 미니밴을 몇 번씩 뒤집고 결국 경찰까지 출동.
이미 도둑은 떠나고 없을건데 어만 사람을 잡는 형국..
나도 현장 진술 하러 2번 불려 가고. 참~~~난감하네.
1시 넘어서 출발한 벤츠는 음악을 꽝꽝 대며 간다. 영어로 부르는 부분이 있어 나도 따라하게 하는 중독성 있는 조지아 댄스곡
미미밍 섹시 미
누가 3시간 걸린다고 했어. 윽 4시간 넘게 걸려 도착하니 벌써 5시가 넘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쿠타이시 직행 마슈르카는 3시간에 10라리 라고 하더군요.ㅠㅠㅠ
기운 딸려 일단 맥도널드 입성.
햄버거 좋아하지 않지만 식당 들어가 머리 쥐나게 선택하는게 귀찮아 맥치킨버거 셋트 메뉴로 선택. 가격은 5000원 정도..
어~생각보다 안 짜고 맛 있어요.
나중에 카즈베기에서 만난 언니를 여기서 만나 센터쪽 맥도널드 갔어요. 와 신세계입니다.
계산 후 번호표 받고 전광판에 나온 번호표로 주문한 음식 받는데 엄청난 인파로 놀라고 가격 비싸도 이 늦은 밤에 좌석을 꽉 채운 것에 놀랬어요.
그러나 사진은 없어요. 뭐 맥도널드가 별거가요?
알아보니 버스1번이 순환버스라고 해서 아무데서나 타도 된다고 해요. 가는 숙소가 타마르 여왕 거리에 있어 일단 타고 구글맵 작동.
북킹의 지도가 잘못 표시되어 많이 헤매다가 결국 현지인에게 전화 부탁해 결국 찾았어요. 여기 미국 백악관이 아닌 화이트하우스는 거리번호로 찾아야 해요.
샤워하고 나니 카즈베기 언니가 카톡해서 마실 나가요. 일단 센터를 거쳐 바그라티 사원으로 고고.
11세기 바그라티 3세 왕이 건축한 사원으로 1994년 유네스코 지정 되었다가 엘리베이터 등 리모델링 해서 유네스코 지정이 다시 취소되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으나 옥색 양철지붕으로 유명합니다. 역시 색이 독특해요. 교회 내부는 비슷하나 해가 떨어진 이 곳은 무척 시원해요. 살 것 같아요.
여기 지금 이 시간이 천국입니다.
바그라티 사원 풍경들
센터의 분수
고생하고 다니며 뭐가 좋다고 웃는지 가끔 내 자신이 이해 안될때가 있어요.
다시 온다면 코스를 트빌리시~주그디디 기차역 지나 메스티아~우레기~바투미~쿠타이시~보르조미~트빌리시가 좋을듯하다. 교통 비용면에서 추천
이미 보는 것에 지친 난 갤라티수도원과 프러메티우스 동굴 공룡 발자국 있는 스타필라 동굴은 그냥 스킵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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