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서스3국 #조지아 #쿠타이시

바투미가 넘 더워 3박 예약한 방을 취소하고 쿠타이시로 왔어요. 간 밤에 비가 와서인지 더위가 좀 가셨네요.
눈에 익은 곳에 오니 정말 좋네요. 맥도날드에서는 화장실만 이용하고 먹튀!!!!!

마슈르카가  갤라티 수도원으로 간다고 해서 출발!!
이젠 꼬부랑 글씨와 함께 영어로 떡하니 쓰여 있다.

1994년 유네스코 지정 겔라티 수도원은12세기에 세워져 14세기 최고의 교육기관 중 하나로 이곳에서 그린 미니아튀르와 금은 세공 기술은 세계적이라 합니다. 2004년 현 조지아 대통령 미하일샤카슈빌리의 취임식 장소로도 유명하다고 해요.
중심은 설모 마리아 성당이고 동쪽은 성게오르기우스 성당 서쪽은 성니콜라우스성당이랍니다.
주변 풍경
프레스코화에 빛이 들어와서 촬칵!
설명이 필요 없죠?

      

   

   

낼이면 조지아 떠나는 언니를 위해 달걀 들어간 하차푸리 먹으러 갔어요. 얼굴 모양처럼 나왔어요. 빅사이즈로 살짝 짜긴 하나 화덕 구이라 넘 맛나요. 6천원의 행복을 외치며 한국 가면 비싼 물가에 어찌 살지 걱정입니다.

아침 7시에 일어나 주변 산책합니다. 2~3일 전만 해도 덥다고 난리쳤는데 간 밤 비로 한풀 꺾였네요. 간사한 웃음이 절로 나와요. 
이 거리에서 한참을 있었어요. 까르송처럼 결정적인 순간을 기다리느라구요. 근데 쉽진않더군요. 기다림은 오래고 원하는 한 방은 순간이고 사람들은 내 뜻대로 움직이지 않고... 에궁~~~
극장 위의 사자와 이름 모를 동상들.
센터의 이 극장 뒤로 가면 갤라티 가는 마슈르카가 서 있어요.
은행 건물
항상 부러워 하는 도심 속 공원. 역시나 밤 되니 많이도 나오네요.


   

카즈베기에서 만난 언니가 조지아 따나며 거하게 저녁을 사주셨어요. 짜지 않고 맛있네요.
특히 멕시칸 감자칩과 송어요리 일품이었어요.
그리고 언니가 마신 Argo 맥주는 그림이 다 다르네요. 더 마시고 싶겠어요.
트빌리시 가서도 송아 요리 먹어야겠어요. 조지아에서 가장 저렴한 생선이라고 하는데 우리에게 고급 생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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