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 공항에 내린 손님도 적다. 그런데 입출국 통과하는 줄은 왜이리 그대로인지..
결국 새벽 2시에 공항을 나오게 되었다.
택시를 타려니 10달러란다. 이런....
지금 달러가 강세라 이들도 짯보단 달러로 받는 것이 더 유리함을 알고 있는듯..
난 결코 그 가격에 갈 수 없어 다른 택시 잡으러 출발
저 멀리 한 사람이 다가 와서 만짯 부른다. 팔천이면 된다는 걸 알고 있지만 밤이고 피곤해서 그냥 가기로 했다.
야간이라 교통 체증 전혀 없고 해서 윌리스에 바로 도착
올라가도 계단이 끝이 없다.
뭔 숙소가 이리 꼭대기에 있는지....
5층에 도착하니 그래도 날 기다리고 있는 주인장. 욱한 마음은 들어가고 감사할 따름이다.
윌리스21 팁: 도미 15$로 4인실 다락방 1개 2인실 4개가 있다. 작은 공간을 알차게 꾸며 놨고 남녀 욕실이 따로 있다.
아침은 빵 아님 시리얼이고
만수에게 부탁하면 타올빌리거나 세탁이 가능하고 차이나 타운 근처라 여행하기 좋으며 마사지를 할인 받아 5000짯에 받을 수 있다.
양곤 순환열차를 타고 가다 시장이 나와서 내렸다.
예전에 왔을 땐 허허벌판에 물건과 사람만 많았는데
이젠 정부의 방침에 의해 점포가 생겼다고 한다.
양곤 시내 모습들
무료 급식줄의 사람들 표정이 밝아요. 깜짝 놀랬어요.
아래 사진은 시뽀 가려고 버스터미널에 만난 분의 등인데 커다란 용문신!
우리와 달리 신앙심에서 하는 것이라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답니다.
다니다 보면 의외로 문신한 분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시뽀 가는 티켓과 버스에서 받은 먹거리들로 VIP버스라 편하긴 합니다.
연식 있는 우등 버스라 생각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