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은 없어도 천재는 있는 스페인에서
거장들의 숨결을 느끼고
그들의 자존심과 무개념 경제관에 의해 후손들의 삶이
어떻게 변했는지 느껴보고
포루투갈의 인심을 느끼며
빵의 원조인 여기서 식문화를 맛보고 싶어 여행을 가게 되었다.
더블어 친구들과 다니는 마지막 여행이라 생각되어
여행 계획을 넘 열심히 짜서
가기도 전에 난 몹시 아팠다.
여행코스나 예약 및 경비는 첨부파일에 자세히 나와 있다.
여행 계획을 세우다 보니
가는 시기가 겨울이라 따뜻한 남부를 돌게 된다.
일명 꽃할배 코스랄까?
바르셀로나ㅡ포르투ㅡ리스본 ㅡ세비야ㅡ론다ㅡ그라나다ㅡ마드리드
날씨가 추운 겨울이라 망설였지만 결론은 탁월한 선택이다.
사람들에게 치이지 않고 한적하게 관광할 수 있으며
숙소 경비가 여름보다 쫌 저렴.
다만 옷의 부피가 크고
포루투갈 숙소가 추웠다는 약간의 고충이 있었다.
4인이 가는 거라 주로 아파트를 예약했고
덕분에 취사 가능한 곳이 많아 식사를 해 먹기도 했다.
이 두 나라에서는 소고기와 삼겹살이 저렴하고 맛이 무척 좋아
꼭 야채와 곁들여 먹기를 권한다.
또한 모로코와 가까워서 그런지
가죽 제품이 좋은 게 많으니 꼭 쇼핑하길 ....
특히 론다에서 사 온 가죽 지갑은 지금도 잘 쓰고 있다.
옷은 이태리 제품이 의외로 많은데
잘 고루며 독특한 디자인의 옷을 살 수 있다.
내 사랑스런 친구들!
지금처럼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내내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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