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마을에 가 자고 해서 아침 7시부터 서둘렀다.
멀지 않아 좀 늦게 가도 될 것 같은데 그게 아니었다.
나올 때 보다 입구에 차들의 행렬이 장난이 아니다.
산수유는 꽃이 작아 멀리서 봐야 예쁘다.
그런데 전깃줄 사람들로 걸리는 것이 많아 덜 예쁘다.
산수유마을에서는 잠결에 다녀 몽롱했는데
태안사로 가니 공기부터 달라
생기가 돈다.
역시 입장료 1500원이 있어 사람도 적고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사실 주절보다는 오른쪽의 성기암과 기봉암에 있는 정자나 극락대전이 더 좋았다.
한적하고 은은한 풍경 소리와 재잘대는 새소리
다음에는 나지막한 이 산을 타 보고 싶다. 도시락 싸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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