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지 않아 남쪽으로 출사지를 옮겼다.
토요일날 가는 내내 하늘에는 무거운 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 회원들 마음을 무겁게 했다.
결국 출사를 포기하고 그냥 놀러가는 느낌으로 길을 나선다.
밤에 도착하니 보이는 것이 없다.
그냥 바람만 맞고 회맛을 보러 갔다. 회가 쫄깃거려 일단 마음을 풀어주었다.
숙소를 아델리아 펜텔로 정하고 고수톱에 빠져든다.
원래 난 게임이나 행운에 약한 편인데 역시나 잃었다.
돈내기 고수톱은 내 일생에 처음이었는데 우울...
다음날 아침 6시 20분쯤 일출을 찍기 위해 나섰는데 어제 날씨와는 딴판이다.
완벽하지는 않지만서도(간밤에는 태풍 수준으로 바람이 생생 불었더란다.)
다음 사진들의 나의 기억들이다.
거제의 바람의 언덕과 몽골해수욕장

 

 

반지의 제왕에서 나오는 나무 요정이 살 것 같아 내 눈길을 끌었네요.

색이 탁합니다. 이유를 모르겠어요.
눈으로 본 것과 넘 달라요.
어두운 곳 찍는다고 한 스톱 낮추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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