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광복절처럼 인도의 독립일은 같다. 비록 년도는 일년 차이가 있지만.
소담 야놀이 말해준 대로 오전 10시경에 폴로 경기장을 갔다.
누브라 멤버들이 래프팅 가자고 했지만
우린 이 곳 공연을 선택했다.
각 학교별로 공연을 준비하여 발표하는 학예형식이다.
물론 군인들이 참석하고
서로 문화가 다른 부족민들의 춤도 보았다.
이 공연에서 압권은 간디를 맡은 꼬맹이의 공연이다.
너무나도 귀엽고 사랑스럽다.
공연이 끝나자 시상식이 있고 사람들은 흩어졌다.
레 왕궁과 곰파들이 보이는 이 곳에서 보는 공연은 참으로 이색적이었다.
또한 좋았던 점은 사진을 찍어도 대부분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았다.
앞에 나와 창하는 사람들
본일들 사진 찍어 달라고 줄을 쫙 섰다.
메일로 보내주기로 했는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메일이라 반송이 되어 보내 줄 수가 없다.
이 사람들이 얼마나 용감한지
나와 차를 마시고 싶다고 난리다.
저녁 6시에 만나고 싶으면 전화하라고 했으나 하지 않았다.
이 날 입은 내 원피스와 커다란 챙 모자, 카메라 등이 이들의 눈길을 끌었나보다.
오늘 새 옷 입고 온 사람이 많은데
현정씨 말로는 내가 눈에 띌 정도로 옷발이 산단다.
아무튼 인기만발이다.
다른 사람은 그냥 보기만 하는데 이 용감한 군인만 데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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