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말(표현)이다. 말인 사진이 예술로 가는 길은 다음 세 가지 중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첫째, 새로운 사진, 처음 보는 사진
둘째, 보아서 보람이 있는 사진, 감동을 주는 사진
셋째, 여러 사람이 늘 찍던 소재라도, 그 소재에서 남다른 의미를 새로이 찾아낸 사진, 새로운 깨달음을 주는 사진(새로운 해석)이다.
일 예로 일본의 후지와라는 카메라에 대해 전혀 무지한 상태에서 훌륭한 작품을 찍었다. 여기서 개성적인 관찰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해 주는 대목이다. 사진에 대해서 잘 몰라도 남들과 달리 보는 개성적인 안목이 있어야 된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럼 이런 안목이 없는 사람이 사진을 예술로 승화시키려면 훈련의 하나로 삼다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첫째, 다독(남의 좋은 사진을 많이 보라)
둘째, 다작(많이 찍어 보라)
셋째, 다상량(촬영 전과 후에 많이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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