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라파즈
비를 몰고 다니다가 오랫만에 화창한 날을 맞이하여 기분도 밝아집니다. 이런 날 달의 계곡을 가야겠죠?
일단 룰루랄라 발걸음도 가볍게 마리스칼 산타 크루스 대로에 있는 육교를 건너갑니다. 날씨가 좋으니 풍경도 좋아요. 먹구름 꼈을 땐 우울한 곳이었는데 날씨가 한목 합니다. 여기서 내랴다 보면 코메르시오 거리는 현대 상점이 많고 맞은편 건물은 시장입니다. 작은 가게가 다닥 붙어 있고 많이 닫혀 있어요. 더군다나 싱싱하지 않아 엄청 실망한 시장이었어요.
시장을 통과해 나가니 샌프란시스코 광장이 나오네요. 카마초시장도 벽화가 많이 있었는데 여기도 그래요.
아침이라 교통체증이 심합니다. 한 시간 달려 달의 계곡 입구에 내려요. 아타카마 보다 작지만 달의 표면과 유사한 계곡입니다. 가만 보니 사암층으로 보이는데 진흙과 미네랄이 오랜 세월 침식이 되어 만들어진 지형입니다. 인디언들은 이곳을 신과 조상의 영혼이 쉬는 영혼의 골짜기로 불렸으며 달에 발을 디뎠던 루이 암스트롱이 와서 달의 표면과 똑같다는 말을 한 후 달의 계곡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주 천천히 걸어가며 360도 방향으로 볼 수 있게 한 산책로를 걸어 가요. 저멀리 산과 집들 그리고 달의 계곡의 모습이 참 독특 합니다.
센트로로 돌아가기 위해 맞은 편에서 차를 타야 하는데 만석. 어리버리 하고 있는데 노랑색 텔레페리코 타는 곳에 내려준다고 하여 무조건 탑니다. 그린과 환승한 곳에 가서 표를 사고 올라갑니다. 계속 올라가는데 발 밑으로 집들이 있어요. 왼쪽은 달의 계곡이 보이고. 단 한 개만 탄다면 노랑이를 강추하더라구요.
망설이다가 결국 내리막길이니 그냥 걸어가기로 합니다. 수직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대단해요. 그리고 저 전깃줄이 눈에 자꾸 들어와요.
중간에 개 세 마리가 모여 있어 나도 모르게 올라갑니다. 그러니 이 놈의 개님이 쫒아올라와요.
나도 모르게 소꼬로를 외쳐요. 도와달라고...
구글맵으로 길을 확인하며 내려가니 현지인들이 쳐다봅니다. 그 뿐이고 전혀 위협적이지 않아요. 길에는 많은 자동차정비소가 아주 많이 있더군요.
어제 왔던 산페드로 광장입니다 여기서 워킹투어가 시작되는데 37분이라 늦어버렸네요. 낼 해야지.
여기에 감옥이 생뚱 맞게 있네요. 예전에 감옥투어도 있다고 하는데 관광객의 돈을 뺏기거나 갇히는 사례가 있어 지금은 안한다고 해요. 암튼 이 감옥은 재미난게 돈으로 방을 산다고 해요. 돈만 있으면 감옥 같지 않은 감옥인듯.... 죄수의 가족들도 살고 시장이나 트럭공장 심지어 택시도 있다고 해요. 감옥 맞나요?
큰 길을 지나 무리오 광장으로 옵니다. 궁을 지키는 근위병도 보고 거꾸로 시계도 보고 못된 비둘기도 만나고.
그런데 여기 성당 스테인레스가 아름답네요.
한인3인을 만나 writer's coffee에서 커피 마셔요. 서점이면서 커피숍. 내가 볼땐 비싼 커핀데 단기 여행자는 아주 싸게 느껴지나봐요.
3인과 헤어지고 숙소로 돌아오니 3인실 도미에 나 혼자네요. 우랄라 대박 좋아요.
비가 안오고 화창해서 기분 좋은 날입니다. 사진의 파란 하늘 많이 보세요.
비를 몰고 다니다가 오랫만에 화창한 날을 맞이하여 기분도 밝아집니다. 이런 날 달의 계곡을 가야겠죠?
일단 룰루랄라 발걸음도 가볍게 마리스칼 산타 크루스 대로에 있는 육교를 건너갑니다. 날씨가 좋으니 풍경도 좋아요. 먹구름 꼈을 땐 우울한 곳이었는데 날씨가 한목 합니다. 여기서 내랴다 보면 코메르시오 거리는 현대 상점이 많고 맞은편 건물은 시장입니다. 작은 가게가 다닥 붙어 있고 많이 닫혀 있어요. 더군다나 싱싱하지 않아 엄청 실망한 시장이었어요.
시장을 통과해 나가니 샌프란시스코 광장이 나오네요. 카마초시장도 벽화가 많이 있었는데 여기도 그래요.
아침이라 교통체증이 심합니다. 한 시간 달려 달의 계곡 입구에 내려요. 아타카마 보다 작지만 달의 표면과 유사한 계곡입니다. 가만 보니 사암층으로 보이는데 진흙과 미네랄이 오랜 세월 침식이 되어 만들어진 지형입니다. 인디언들은 이곳을 신과 조상의 영혼이 쉬는 영혼의 골짜기로 불렸으며 달에 발을 디뎠던 루이 암스트롱이 와서 달의 표면과 똑같다는 말을 한 후 달의 계곡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주 천천히 걸어가며 360도 방향으로 볼 수 있게 한 산책로를 걸어 가요. 저멀리 산과 집들 그리고 달의 계곡의 모습이 참 독특 합니다.
센트로로 돌아가기 위해 맞은 편에서 차를 타야 하는데 만석. 어리버리 하고 있는데 노랑색 텔레페리코 타는 곳에 내려준다고 하여 무조건 탑니다. 그린과 환승한 곳에 가서 표를 사고 올라갑니다. 계속 올라가는데 발 밑으로 집들이 있어요. 왼쪽은 달의 계곡이 보이고. 단 한 개만 탄다면 노랑이를 강추하더라구요.
망설이다가 결국 내리막길이니 그냥 걸어가기로 합니다. 수직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대단해요. 그리고 저 전깃줄이 눈에 자꾸 들어와요.
중간에 개 세 마리가 모여 있어 나도 모르게 올라갑니다. 그러니 이 놈의 개님이 쫒아올라와요.
나도 모르게 소꼬로를 외쳐요. 도와달라고...
구글맵으로 길을 확인하며 내려가니 현지인들이 쳐다봅니다. 그 뿐이고 전혀 위협적이지 않아요. 길에는 많은 자동차정비소가 아주 많이 있더군요.
어제 왔던 산페드로 광장입니다 여기서 워킹투어가 시작되는데 37분이라 늦어버렸네요. 낼 해야지.
여기에 감옥이 생뚱 맞게 있네요. 예전에 감옥투어도 있다고 하는데 관광객의 돈을 뺏기거나 갇히는 사례가 있어 지금은 안한다고 해요. 암튼 이 감옥은 재미난게 돈으로 방을 산다고 해요. 돈만 있으면 감옥 같지 않은 감옥인듯.... 죄수의 가족들도 살고 시장이나 트럭공장 심지어 택시도 있다고 해요. 감옥 맞나요?
큰 길을 지나 무리오 광장으로 옵니다. 궁을 지키는 근위병도 보고 거꾸로 시계도 보고 못된 비둘기도 만나고.
그런데 여기 성당 스테인레스가 아름답네요.
한인3인을 만나 writer's coffee에서 커피 마셔요. 서점이면서 커피숍. 내가 볼땐 비싼 커핀데 단기 여행자는 아주 싸게 느껴지나봐요.
3인과 헤어지고 숙소로 돌아오니 3인실 도미에 나 혼자네요. 우랄라 대박 좋아요.
비가 안오고 화창해서 기분 좋은 날입니다. 사진의 파란 하늘 많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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