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달랏
처음 레몬글라스호텔의 닭장 같은 10인 도미에 놀라며 2일을 지냈어요. 식재료는 사다 놔서 본인이 알아서 조식을 해 먹으면 되고 청결하고 뜨거운 물이 잘 나와요. 직원도 순둥이라 착하고 한국말을 공부하고 있어서 닭장 침대만 빼고 좋았어요.
그러다 티엔킴호텔로 옮겼어요. 원래는 여기에 계속 있고 싶었으나 주말과 주중 요금이 차이 나는 게 괘씸해서 주중만 머물기로 결정!
정말 웃긴 이유죠?
더블룸인데 가구도 많고 냉장고도 있어요. 벽은 특이하게 페인트하고 스티커 벽지 붙였어요. 그리고 포인트로 조화 장식이 늘어집니다. 창문 넘어 베란다도 있고 작은 강도 보여요. 쥔장 부부도 엄청 친절 하시고 영어가 통해요. 그리고 아티초코 차도 주십니다. 불로초 같은 것이지요. 몸에 좋은 보리차라 생각 하면 됩니다.
달랏에 오면 한 눈에 보이는 곳이 쑤언흐엉 호수립니다. 쑤언은 봄 흐엉은 향기로 봄의 향기란 뜻이지요.
5킬로가 넘는 산책로를 따라 걸어봅니다. 달랏의 랜드마크인 호아빈 광장과 리틀 에펠 타워도 보여요. 베트남을 여행하다 보면 미니어처 느낌의 관광지라 짝퉁 느낌이 많이 나요.
저 파인애플과 노랑 돔이 보이죠. 하나는 카페고 노랑이는 영화관과 볼링장 입니다. 그 사이로 내가 사랑하는 빅씨마트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요. 달랏의 유명한 요거트 먼저 킵하는 센스. ㅎㅎ
학교는 잘잘한 건물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수준입니다. 용감하게 들어가 반미로 점심을 먹고 화장실까지 이용했어요. 아무도 저지 하지 않아 흐느적 돌아다니기 좋아요.
바로 앞은 골프장이니 골프 치러 와도 될듯...
그
러
나
정작 정문에 도착 하니 비가 막 떨어져요. 건기라는데 연속 이틀째 비가 옵니다.
꽃 사진은 포기하고 정문 만 찍고 비 오는 쑤언흐엉 호수를 산책합니다.
추고 건어물 포는 찰밥과 잘 어울려요.
Thanh Huyen Da Lat
구글지도에 나와 있고 평도 무척 좋아요.
처음 들어서면 삑 소리가 울리고 위에서 여자 분이 내려옵니다. 난 90분에 12만동 마사지를 주문했어요. 우리돈 6000원.
가격이 저렴하다고 별로일거라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여긴 시각장애인들이 마사지사라 손에 힘이 장난 아니게 좋아요. 영어는 오케이만 하시지만서도.
그래서 그냥 해주시는대로 받았어요. 순전히 지압과 몸 압력으로 하는 거라 진정 힘들텐데 참 열심히 해 주세요.
- 머리 두피와 얼굴 지압
- 팔 다리에 오일 발라가며 지압과 스트레칭
- 돌아누워 등 마사지 지압 후 태국식처럼 발로 등과 엉덩이 지압을 몸으로 눌러주기
- 핫스톤을 등에 올려주고 돌로 문질르기
- 스트레칭과 뒷목 지압으로 끝
성실히 하셔서 팁 2만동을 손에 꼭 쥐어 드렸어요. 더 드리고 싶었으나 다음 여행자를 위해 꾹참았어요. 사실 눈이 안 보이니 촉각이 발달하셔서 내가 아파 긴장하면 단번에 아시고 가볍게 웃어주시네요. 그 웃음이 맑아서 내 기분도 업 돼요.
두 번째 가니 더 정성껏 해주시네요. 완전 몸이 풀렸어요. 달랏에서 마사지 받으며 한 달 살아도 정말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한국인이 오는 관계로 한국 단어 몇 개 아시더라구요. 아파요 물으니 나도 모르게 아니요 라고 대답했어요.
사실 시설은 그냥 그래요. 하도 블러그에서 위생은 그렇다고 해서 포기 했는데 이 정도면 훌륭해요. 저기 침대 서랍에 물건 넣어두고 하면 됩니다.
휴식 후 디저트 뷔페에 가요. 1층엔 특산품을 파는 가게고 이층은 뷔페입니다.
야시장에서 L'angfarm Buffet를 찾아 들어오면 됩니다. 이미 아티초크 효능에 반해 버린 난 덜컥 엑기스를 구입합니다. 작은 병 3개에 약 2만원 정도. 앞으로 여행 기간이 3개월 남았는데 정신 못차리고 지름신 강림해요. 한국에선 건강식품이 비싸서 여행 나오면 현지의 저렴한 건강식품을 사먹으려 해요. 벌써 노니에 이어 두번째랍니다. ㅎㅎ
아래가 아크초크 봉우리로 요리로 해서 먹기도 해요.
특히 시너링 성분은 담즙분비를 촉진하며간기능 개선해 간을 튼튼하게 하며 변비 고지혈증 당뇨병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유럽에선 불로초라 부릴 정도지요. 이쯤이면 만병 통치약 맞죠? 그러니 이 짠순이에게도 지름신이 강림하지요.
글구 패션프룻트 액도 한 병 킵하고 2층 뷔페로 가요.
생각보다 종류가 많아요. 조금씩 먹어 보고 맛난 것 골라 왕창 갖다 먹어요.
아이스크림 차 잼 견과루 고구마 옥수수 만두 한 번 보세요. 6시를 기점으로 뷔페 가격이 좀 차이 있어요. 2500원으로 호사해요.
오래전 드라마 중 금잔디 나온 F4의 주제곡이 한국어와 베트남 버전으로 나와 흥얼거리며 냠냠!!
나오기 전에 숯불 위의 반짱느엉 한 판도 먹고 나오니 벌써 어두워졌네요. 배도 부르고 룰루랄라 숙소로 갑니다.
그러고 보면 베트남 물가 정말 저렴해요. 말이 통하면 더 잼 날것 같아요. 사람들이 친절해서요.
추신: 아~ 님은 갔습니다가 아니라 내 밥통이 갔어요. 흑흑... 오랫동안 여행 친구였는데 이렇게 보내게 되어 아쉬워요.
그러다 방법을 찾아어요.
라면기로 중탕하니 밥이 돼요.
유래카!!
처음 레몬글라스호텔의 닭장 같은 10인 도미에 놀라며 2일을 지냈어요. 식재료는 사다 놔서 본인이 알아서 조식을 해 먹으면 되고 청결하고 뜨거운 물이 잘 나와요. 직원도 순둥이라 착하고 한국말을 공부하고 있어서 닭장 침대만 빼고 좋았어요.
그러다 티엔킴호텔로 옮겼어요. 원래는 여기에 계속 있고 싶었으나 주말과 주중 요금이 차이 나는 게 괘씸해서 주중만 머물기로 결정!
정말 웃긴 이유죠?
더블룸인데 가구도 많고 냉장고도 있어요. 벽은 특이하게 페인트하고 스티커 벽지 붙였어요. 그리고 포인트로 조화 장식이 늘어집니다. 창문 넘어 베란다도 있고 작은 강도 보여요. 쥔장 부부도 엄청 친절 하시고 영어가 통해요. 그리고 아티초코 차도 주십니다. 불로초 같은 것이지요. 몸에 좋은 보리차라 생각 하면 됩니다.
달랏에 오면 한 눈에 보이는 곳이 쑤언흐엉 호수립니다. 쑤언은 봄 흐엉은 향기로 봄의 향기란 뜻이지요.
5킬로가 넘는 산책로를 따라 걸어봅니다. 달랏의 랜드마크인 호아빈 광장과 리틀 에펠 타워도 보여요. 베트남을 여행하다 보면 미니어처 느낌의 관광지라 짝퉁 느낌이 많이 나요.
저 파인애플과 노랑 돔이 보이죠. 하나는 카페고 노랑이는 영화관과 볼링장 입니다. 그 사이로 내가 사랑하는 빅씨마트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요. 달랏의 유명한 요거트 먼저 킵하는 센스. ㅎㅎ
학교는 잘잘한 건물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수준입니다. 용감하게 들어가 반미로 점심을 먹고 화장실까지 이용했어요. 아무도 저지 하지 않아 흐느적 돌아다니기 좋아요.
바로 앞은 골프장이니 골프 치러 와도 될듯...
그
러
나
정작 정문에 도착 하니 비가 막 떨어져요. 건기라는데 연속 이틀째 비가 옵니다.
꽃 사진은 포기하고 정문 만 찍고 비 오는 쑤언흐엉 호수를 산책합니다.
추고 건어물 포는 찰밥과 잘 어울려요.
Thanh Huyen Da Lat
구글지도에 나와 있고 평도 무척 좋아요.
처음 들어서면 삑 소리가 울리고 위에서 여자 분이 내려옵니다. 난 90분에 12만동 마사지를 주문했어요. 우리돈 6000원.
가격이 저렴하다고 별로일거라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여긴 시각장애인들이 마사지사라 손에 힘이 장난 아니게 좋아요. 영어는 오케이만 하시지만서도.
그래서 그냥 해주시는대로 받았어요. 순전히 지압과 몸 압력으로 하는 거라 진정 힘들텐데 참 열심히 해 주세요.
- 머리 두피와 얼굴 지압
- 팔 다리에 오일 발라가며 지압과 스트레칭
- 돌아누워 등 마사지 지압 후 태국식처럼 발로 등과 엉덩이 지압을 몸으로 눌러주기
- 핫스톤을 등에 올려주고 돌로 문질르기
- 스트레칭과 뒷목 지압으로 끝
성실히 하셔서 팁 2만동을 손에 꼭 쥐어 드렸어요. 더 드리고 싶었으나 다음 여행자를 위해 꾹참았어요. 사실 눈이 안 보이니 촉각이 발달하셔서 내가 아파 긴장하면 단번에 아시고 가볍게 웃어주시네요. 그 웃음이 맑아서 내 기분도 업 돼요.
두 번째 가니 더 정성껏 해주시네요. 완전 몸이 풀렸어요. 달랏에서 마사지 받으며 한 달 살아도 정말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한국인이 오는 관계로 한국 단어 몇 개 아시더라구요. 아파요 물으니 나도 모르게 아니요 라고 대답했어요.
사실 시설은 그냥 그래요. 하도 블러그에서 위생은 그렇다고 해서 포기 했는데 이 정도면 훌륭해요. 저기 침대 서랍에 물건 넣어두고 하면 됩니다.
휴식 후 디저트 뷔페에 가요. 1층엔 특산품을 파는 가게고 이층은 뷔페입니다.
야시장에서 L'angfarm Buffet를 찾아 들어오면 됩니다. 이미 아티초크 효능에 반해 버린 난 덜컥 엑기스를 구입합니다. 작은 병 3개에 약 2만원 정도. 앞으로 여행 기간이 3개월 남았는데 정신 못차리고 지름신 강림해요. 한국에선 건강식품이 비싸서 여행 나오면 현지의 저렴한 건강식품을 사먹으려 해요. 벌써 노니에 이어 두번째랍니다. ㅎㅎ
아래가 아크초크 봉우리로 요리로 해서 먹기도 해요.
특히 시너링 성분은 담즙분비를 촉진하며간기능 개선해 간을 튼튼하게 하며 변비 고지혈증 당뇨병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유럽에선 불로초라 부릴 정도지요. 이쯤이면 만병 통치약 맞죠? 그러니 이 짠순이에게도 지름신이 강림하지요.
글구 패션프룻트 액도 한 병 킵하고 2층 뷔페로 가요.
생각보다 종류가 많아요. 조금씩 먹어 보고 맛난 것 골라 왕창 갖다 먹어요.
아이스크림 차 잼 견과루 고구마 옥수수 만두 한 번 보세요. 6시를 기점으로 뷔페 가격이 좀 차이 있어요. 2500원으로 호사해요.
오래전 드라마 중 금잔디 나온 F4의 주제곡이 한국어와 베트남 버전으로 나와 흥얼거리며 냠냠!!
나오기 전에 숯불 위의 반짱느엉 한 판도 먹고 나오니 벌써 어두워졌네요. 배도 부르고 룰루랄라 숙소로 갑니다.
그러고 보면 베트남 물가 정말 저렴해요. 말이 통하면 더 잼 날것 같아요. 사람들이 친절해서요.
추신: 아~ 님은 갔습니다가 아니라 내 밥통이 갔어요. 흑흑... 오랫동안 여행 친구였는데 이렇게 보내게 되어 아쉬워요.
그러다 방법을 찾아어요.
라면기로 중탕하니 밥이 돼요.
유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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