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해 줄 사람이 없어 급히 바꾼 곳!
장성 축령산이다.
이름도 생소하여 얼마나 좋을까? 하고 사뭇 걱정했다.
그러나 아기 자기한 숲길이 대박이다.
편백나무 숲길이라 공기는 물론 좋고
항상 날 괴롭히는 모기 한 마리 없다.
초반에 하늘길을 오를 때는 바람도 없어 땀을 뚝뚝 흘렸지만 이내 그늘로 들어가면서 시원하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도 꽤 많다.
그리고 중간 중간 쉴 수 있는 의자와 평상이 있어
누워 편백나무 감상하기 좋다.
돌아오는 길에 누렇게 익은 논을 찍었다.
달리는 차 안에서 찍어도 멋진 가을 풍경이 된다.
벼 베기 전에 얼른 멋진 추수 장면을 찍어야 할텐데, 마음만 바쁘다.
똑딱이로 찍어 색감이나 촛점이 내가 원하는 바와 많이 다르다.
수리 중인 내 카메라 얼른 찾아와야 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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