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아레키파

전망대와 아레키파 화산산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2곳이 있다. Yanahuata 와 Carmen Alto 로 난 가까운 전자로 간다. 물론 2.5킬로니 걸어 가야죠. 단점은 버스에서 나오는 매연이 심하다는 것. 흠흠..
오늘은 구름이 잔뜩 끼어 산들이 보이 않네요. 그냥 시원한 바람 맞으며 커다란 야자수와 사진 찍는 사람들 감상합니다.

여기 기념품입니다. 아레키파의 화산산과 문이나 창에 단 방범창 그리고 조잡한 인형들.
자세히 보면 한복을 입으면 우리네 기념품처럼도 보이네요.
페루 스타일 기념품 감상하세요.
콘도르가 꼭 닭 같이 생기고 못 생겼어요.

실제 주민들이 살고 있는 주택가 모습입니다. 전봇대 색깔이 하늘색이라는 것이 특이하고 치안 때문인지 문과 창문만 보여요. 열린 문으로 보면 집 안은 넓고 갖출 것 다 갖춰 있어요.

아레키파는 거리만 보면 좀 심심하다. 일단 문이 열려 있으면 들어가 봐야 안다.
BBVA Continental 이란 건물로 들어가니 내가 좋아하는 갤러리다. 그것도 무료.ㅎㅎ
방1은 집에 대한 설명이라 관심 없고 방2는 아레키파 출신의 3명의 수채화 작가들 작품이다.
Rubina
Quarry
Granda

방3은 페루 스타일의 유화 그림들이 전시로 서민들의 삶과 복식을 신경 써서 스렸다고 해요.

이 건물에서 저 원숭이가 물을 뿜는 상이다. 잉카에서 신성시 하는 동물 중 하나란다.

꼼파냐 즉 물건 파는 건물에 들어가니  그림을 판다. 나머진 술이나 알파카 제품들.

햇살이 좋으니 절로 기준이 좋아 이층에 올라가 혼자 셀타 놀이

여긴 프리워킹투어하는 팀이 있어요. 나두 비 맞으며 했었는데...

도서관에 들어가니 퀄러티가 뛰어난 사진전이 열려 있다. 이런 작품 만나기 힘든데 절로 기분이 좋아지네요.

안으로 더 들어가니 작은 도서관으로 연애와 공부를 함께 하고 있어요. 그런데 나오다 보니 컴퓨터를 한국인이 지원해  줬다는 푯말이 보인다. 아우~~~~놀라워라.
한참를 벤치에서 쉬가 나옵니다. 역시 젊음의 열기도 좋고 첨으로 공부하는 페루 학생을 봐서 그 장소가 마냥 좋았어요.

담은 샌프란시스코 공원으로 갔는데 사람들이 제법 있어요. 다만 향기롭지 못한데 왜 이리 사람이 많은지....

드디어 야경 보기 좋다는 온더탑 식당에 올라가요. 4층이라 제법 올라가니 숨리 살짝 가파릅니다. 점심 먹으려고 했으나 가격이 어마무시 해서 10솔짜리 카푸치노 마셨어요. 바람 불고 구름이 많아 멀리 산들이 숨어버려 아쉬워요. 풍경이 좋아 그냥 독서를 합니다.

남미를 품다란 책인데 정말 잘 썼어요. 역시 현직 교사들이 정석대로 잘 쓰는 듯!!!

늦은 점심 먹으러 El Herraje 식당에 가요. 입구에 콤보 그림 보고 올라갔는데 사람이 한 명도 없어요. 식사 때가 아니라서 그래요. 그런데 샐러드바도 있고 치킨스테크인 콤보를 주문했는데 와우 양이 대단해요. 첨엔 짠 맛이 느껴지나 먹다보니 괜찮아요. 가격도 비싸지 않고 강추 합니다.


이젠 밤버스 타고 쿠스코로 가요. 약 10시간 소요.
Reyna 버스 정말 좋네요. 강추


먹거리 이야기

어제 배추 4분의 1포기 사서 김치 담았어요. 이번엔 아주 맛나게 잘 담았답니다. 챙겨간 토하젓이 들었거든요. 생강 양파 파 배추 천일염 고춧가루 설탕 토하젓이 다 입니다. 점점 여행 요리 대가가 될것 같네요.ㅋㅋㅋ

옥수수나 강낭콩 넣어 밥 해 먹으면 맛나요. 옥수수는 넘 알갱이 크고 콩은 설탕보다 더 달아 깜놀

왼쪽은 뚜나로 선인장 열매고 오른쪽은 뭔지 모르나 몸짓으로 설명이 관절에 좋다고 해서 3솔 주고 한 번 사 봤어요.

뚜나는 용과의 일종으로 보라색 속과 씨가 많아요. 난 씨 뱉느라 근육이 아팠어요. 남들은 다 먹던데 난 ...
과일 사진만 봐도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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