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불교도들의 성지 순례지로 미먄마의 상징이며 자부심인 쉐더곤 퍼야
2500년 전에 지어졌으며 높이만 지상에서 98미터의 탑신을 가지고 있는 대형 퍼야다.
부처의 머리카락을 이 던덕에 묻고 지어졌다.
신소부 여왕이 자기 몸무게에 해당하는 약 40킬로의 금을 기증,퍼야 외벽에 붙였다. 이후 계속 금을 기증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저 꼭대기 우산에는 대형 다이아몬드와 각종 보석이 달려 있다고 하여
비치된 망원경으로 봤으나 잘 구분이 되지 않는아.
워낙 높이 있어서 보이지 않나보다.
낮에 올라가면 날씨가 더워
낮잠 자거나 가족 단위 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 이런 모습을 본다면 당장 쫒겨날 것이다.
미얀마 불교가 좋은 것이 그냥 종교가 아니라 그 자체가 일상 생활이다는 거다.
한 바퀴 휘 둘러보면
아이들은 까르르 거리며 뛰어다니고
불심 깊은 사람들은 경전을 외우거나 기도를 하고 있다.
이런 자유가 있어 너무나도 좋아보이고 부럽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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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인들은 생일에 이곳에 와서 자신이 태어난 요이르이 부처님에게
꽃과 불전 등을 바치고 소원을 빌며
나이만큼 물을 붓는 의식을 행한다.
발 빠른 내 친구들 스마트폰으로 자기가 태어난 요일을 검색한다.
해숙은 일요일(가루다), 애란은 목요일(쥐), 난 토요일(나가)
민간 신앙을 잘 믿지 않는 나지만
행운이 온다고 해서 내 나이까지 부었다.
친구들이 고개를 흔들며 그냥 지나간다.
그래도 난 내 인생이 행운이 깃들기를 바래서 그냥 따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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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좋은 말이 쓰여 있겠지만 궁금하다.
꽃이 시들면 다시 싱싱한 생화로 바꿔 주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 씩 하고 있다.
깐또지로 향하는 문으로 쭉 내려 왔다.
바로 앞에 많은 길거리 먹거리가 많다.
옥수수는 아삭아삭 샐러드 먹는 느낌이고
땅콩은 구수하고 맛이 일품이다.
거기다 코코넛은 밍밍하면서도 먹을만 하다.
아! 저 중간에 보이는 아이들 보이죠?
검은 비닐 봉지를 주고 돈을 벌고 있답니다.
이 퍼야는 너무 넗어 다른 곳으로 내려 올 수 있으니 봉지에 신발을 담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아요.
위 세 사진은 뭐가 다를가요?
주변이 아무리 시끄러워도 경전 읽는 것을 하고 있어요.
그 후로는 오랜 시간 동안 저러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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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공양이 시작되면 분위기가 바뀝니다.
신비한 느낑이 듭니다.
시원하 바람이 불면서
경건한 불경 외는 소리가 들리고 황금탑은 더욱 금빛을 발합니다.
옆메서 쏘아 올린 조명에 의해 더욱 찬란해 집니다.
난 정말 이 시간을 사랑했습니다.
배가 고프지 않았다면 밤 늦게 까지 모무르고 싶은 공간이였습니다.
하는 일 없이 사람 구경하는 것이 재미있더군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이 보이죠?
그것이 종교인가 봅니다.
순간을 사는 인간들은 마치 찰라에 사라지는 먼지 같아요.
여행팁
쉐다곤 퍼야는 도시락을 가지고 가서 하루종일 있어도 심심하지 않을것 같아요.
책 한권을 가져가서 독서를 해도 좋고 한낮에는 그냥 두 다리 쭉뻗고 한숨 때려도 좋을 장소입니다.
오전 분위기 낮 분위기, 저녁 분위기가 너무나도 달라지는 곳이니 하루종일 도전해 보시죠.
낮에는 15분 거리의 깐또지 호수 구경하고 점심 먹고 와도 좋아요.
다들 아시죠?
입장료가 8$로 올랐다는 것을요. 날짜 적은 노랑 스티커 줍니다. 4군데 입구에서 귀신 같이 알고 점검하니 잃어버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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