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와 베트남은 슬픈 역사가 있어 서로를 무척 싫어한다.
영국은 태국을, 프랑스는 라오스와 캄보디아, 베트남을 식민지로 나눠 갖었다.
이 때 프랑스는 세 나라를 통치하기 힘들어 제일 낙천적이고 게으른(?) 두 나라을 대신해서 베트남 사람들에게 이들을 관리하게 하였다.
그 잔재로 앙코르 왓 입장료 수입은 2018년까지 베트남이 가져가고 그 대신 문화재를 관리해 준단다.
주 노동자는 캄보디아인이 하나 부는 베트남인 소유하고 있다. 그래서 베트남은 캄보디아인이 가난하다고 깔보고 그런 베트남 사람을 캄보디아 사람은 또 싫어한단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 격인 킬링필드
킬링필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일차 킬링필드는 미국과 베트남 전쟁으로 캄보디아가 피해를 본 것을 말한다. 미국은 호치민으로 내려오는 베트콩을 차단하기 위해 베트콩 루트(라오스, 미얀마에서 흐르는 메콩 강 유역의 캄보디아)를 파괴하기로 결정한다. 수 많은 폭탄이 이 지역에 투하가 된다. 그 때 죽은 이가 150만명 정도고 또한 농업의 발판이었던 수로가 다 파괴되었다.
이차 킬링필드는 5%지지율을 가진 폴포트 크메르군이 미군의 지지를 바탕으로 정권을 장악하면서 민심을 수습할 목적에서 시작되었다.
미국에 협조한 지식인들을 고문하고 죽이기 시작했다. 그 수가 무려 150만명 정도.
살아남은 지식인은 수로 공사를 위해 이주 시킨다. 이주 하다가 혹은 공사 중에 죽은 이가 150만명 정도
결국 킬링 필드는 내란이 아니라 미국에 의해 저절러진 슬픈 역사인 것이다.
캄보디아 역사는 기록되어진 것이 없어 정확하지 않다. 다른 나라 사람에 의해 쓰여진 저서로 어렴풋이 알 뿐이다. 가령 프랑스나 중국(주달관)의 저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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