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민속촌은 생각보다 알차고 좋은 프로그램이 많았다. 가볍게 간 곳이나 만족도는 200%다.

먼저 공연을 관람하기 전에 가이드북에도 나온 발마사지를 받아 보았다. 첫 마디가 여자할래? 남자할래? 해서

음양의 조화를 생각해서 당연히 남자를 선택했다.

손의 힘도 적당하고 혈을 찾아서 꼭꼭 지압을 해 주어 상당히 시원했다. 뿐만 아니라 등과 머리까지 지압을 해 주어 전체적으로 시원하다는 느낌이 든다.

마사지 받은 곳 중에서 가장 좋았던 곳으로 개별 여행자에게 강하게 추천해 주고 싶다.

 

공연은 한국어로 된 팜플렛을 보고 시간에 맞게 돌아다니면 된다. 한국어 팜플렛을 만날 정도로 한국인 패키지 여행객이 많다는 사실이 새삼 놀란다.

가끔 패키지 가이드가 공연 끝나기 5분 전에 자기 손님을 데리고 먼저 떠나 다음 공연 장소의 제일 좋은 자리로 안내하는 것을 보며 씁쓸했다.

자기 손님도 중요하지만 공연 예절은 정말 빵점이다.

 

우리가 재미있게 본 공연의 동영상을 올려본다.

 

(공작새의 춤)

 

 

 

(약혼자 선택)

 

 

(자야바르만 7세 대공연)

 

 

여행 팁!!!!!

   1. 민속촌은 점심 식사 후 바로 가서 마사지를 1~2시간 받는다.-1시간당 10$이며 팁으로 1$ 줌.

   2. 본격적인 공연은 2시부터 이니 미리 민속촌  구경을 해 두는 것이 좋다. 공연보다 보면 제대로 구경하기 힘들다.

   3.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약혼자 선택과 자야바르만 7세 공연이므로 금토일 주말에 가는 것이 좋다.(평일에는 자야바르만 7세 공연이 없다.)

   4. 꼭 바우처 미리 구입할 것! (우린 죽림산방님에게 해서 아주 저렴했다.)

   5. 공연이 8시에 끝나므로 저녁이 애매하다. (본가 레스토랑에서 김밥 (2줄 2$)을 포장해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우린 쿠킹 클래스 요리를 좀 싸 갔으나

         배가 고팠다.) 

 

공연 보러 다니면서 찍은 몇 컷!!!!

 

공작새의 춤

신랑 고르기 공연 출연자- 이 날 한국인 청년은 세미 누드가 되었다.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온 몸에 받았다.



자야바르마 7세 대공연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광개토대왕과 얼추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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